
자취 생활을 하다 보면 요리를 하고 싶어도 여러 제약이 따르곤 합니다. 특히 가스레인지가 없는 원룸이나, 주방이 협소한 환경에서는 요리 자체를 시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. 하지만 요즘은 전자레인지만으로도 충분히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전자레인지 하나만으로 만들 수 있는 자취 요리 레시피를 소개드리겠습니다. 조리 과정이 간단하고, 설거지가 거의 없으며, 냄새 걱정도 적은 초간단 메뉴들만 모아 구성하였습니다.
전자레인지로 만드는 간단 한 그릇 요리
전자레인지 요리의 가장 큰 장점은 밥 한 공기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 대표적으로 많은 자취생들이 즐겨 먹는 요리는 스팸마요덮밥입니다.
우선 밥 한 공기를 전자레인지에 2분간 데운 후, 키친타월 위에 얇게 썬 스팸을 올려 1~2분간 돌려 기름기를 뺍니다. 전자레인지 전용 뚜껑이 있는 그릇에 달걀을 하나 깨뜨려 넣고 노른자를 살짝 터트린 뒤 40~60초간 익혀 반숙을 만듭니다. 따뜻한 밥 위에 스팸과 반숙 달걀을 얹고, 간장 1큰술, 마요네즈 한 줄, 참기름 몇 방울을 뿌리면 완성입니다.
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참치마요덮밥, 김치계란덮밥, 계란장덮밥도 만들 수 있습니다.
반찬 없이도 훌륭한 전자레인지 단품 요리
전자레인지는 밥 외에도 다양한 간편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 그 중에서도 계란찜은 실패 확률이 낮고, 자취생이 간단히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메뉴입니다.
계란 두 개에 물 100ml, 소금 약간, 참기름 몇 방울을 넣고 잘 저은 뒤,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 젓가락으로 구멍을 낸 후 1분 30초간 돌립니다. 한 번 꺼내 저어주고, 다시 30~50초 돌리면 폭신한 계란찜이 완성됩니다.
또 하나 추천드리는 간식 메뉴는 치즈 떡볶이입니다. 떡국떡이나 밀떡을 미리 물에 불린 후, 고추장 1작은술, 간장 1작은술, 설탕 1작은술, 물 4큰술을 넣은 양념장과 함께 3분간 돌리고 치즈를 올려 30초간 더 익혀 완성합니다.
감자조림은 감자 한 개를 깍둑 썰어 간장 2큰술, 설탕 1큰술, 물 2큰술을 섞은 양념에 넣고 랩을 씌운 후 5분간 조리하면 됩니다.
전자레인지로 즐기는 자취 저녁 식사
전자레인지 하나로도 저녁 식사다운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. 대표적인 메뉴는 카레라이스입니다. 시판 카레에 직접 익힌 감자, 당근, 양파를 추가하면 훨씬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즉석밥과 함께 먹으면 따뜻한 저녁 한 끼로 충분합니다.
닭가슴살 버터덮밥은 슬라이스 닭가슴살을 밥 위에 얹고, 간장 1큰술과 버터를 올려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린 후 후추로 마무리하면 완성됩니다.
김치볶음밥은 밥, 김치, 참치 또는 햄, 고추장과 간장을 섞어 전자레인지에 2분간 조리하고, 한 번 저어 다시 1분 더 조리하면 간단히 완성됩니다.
전자레인지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설거지가 적고, 불을 사용하지 않아 위험이 적으며,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아 자취 공간에서 매우 실용적입니다.
오늘 하루, 가볍지만 따뜻한 한 끼를 전자레인지로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?